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본문시작

조회 수 3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 문두찬(27회)

?

?친구나 동문들과 모교 초창기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흔히 궁금해 하는?질문이 있다.

?

1. 초창기에 학제 편성이 4년제, 5년제와 6년제가 같이 있었는가?

2. 해방 후? 일중(부산중)도 남일국민학교 교사에서 이중(경남중)과 같이 새출발하는데 왜 졸업 기수는 다른가?

?

?비슷한 설명이 필요한 질문들이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 먼저 얘기해 보자. 1942년 처음 제이중으로 개교할 당시 학제는 5년이었다.하지만 1943년 전시비상조치령이 내려지면서 중학교와 고등여학교(고녀)의 수업 연한이 5년에서 4년으로 축소된다. 해방 후에도 당분간 이 학제가? 유지되다가 미군정이 들어서면서 중학교와 고녀의 수업 연한이 6년으로 바뀌게 된다.?아직 우리나라에 고등학교 명칭의?제도가 도입되기 전이다.?1946년에 경남중?제1회 졸업생 72명은 4년간의 수업 연한을 마치고 졸업한다.4년제인 1회의 졸업 연도는 1946년이고 6년제인 2회의 졸업 연도는 1948년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모교 1회와 2회 졸업생은 같은 학년이다. 2회 졸업생수가 30여명으로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

?해방 직후 서울대(경성대학) 학제는 일제시대와 유사하게 예과와 본과 과정으로 나뉘어 있었다. 중학교 4년 과정을 마친 학생은 대학에서 예과 과정 2년을 마쳐야 본과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중학교 6년 과정을 마친 학생은 대학교 본과로 바로 입학할 수 있었다. 1회와 2회 졸업생은 같은 학년이었지만 당시 경제 사정 등의 이유로?대학 예과 과정에 입학하기 어렵거나 그 과정을?원하지 않는 학생은 2년 더 수업 연한을 늘려 2회로 졸업하게 된다.

?

?두번째 질문에 대한 설명은 이해가 쉬워진다. 부산중고의 경우 해방 후 재개교하지만 1946년에 졸업하는 1회 졸업생의?숫자가 매우 적고(4년제,26명), 우리 모교의 2회에 해당하는 기수가 없이 1949년에 2회 졸업생(6년제)이 배출된다. 부산고의 2회 졸업생이 우리 모교의 3회 졸업생과 같은 학년인 셈이다. 부산고는 우리나라에 고등학교 제도가 도입되면서 부산중과 분리하여 부산고등학교명으로 처음 졸업하는 1952년도의 졸업 기수(통산 5회 졸업)를 부산고 1회로 부르기도 한다.

?

?앞서 질의드렸던 우리 모교 1회(1946년 졸업)와 3회(1949년 졸업)?졸업생이?한 학년 차이였음도?어렵지 않게 알게 된다.?(계속)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 새 홈페이지에 대한 기대를 가지며.. 1 강영녕 2006.07.27 2945
321 어느 촌노가 이명박 시장께 드리는 호소 이헌진(10회) 2006.08.07 2430
320 경고 야구부에 대한 재정지원은 즉각 재개되어야 합니다 1 44회 졸업생 2006.08.07 2898
319 봉황대기 야구 우승 관련 신문 광고 안내 3 동창회 2006.08.07 2809
318 모교체육부장의 글을 퍼옴 3 동문 2006.08.07 3019
317 아래글 잃고..... - - 후라경고 2006.08.07 2978
316 인터넷 동문회 가입과 동문회비 모금 2 뺑뺑이 기수 2006.08.07 2962
315 지금은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할 때입니다 file 김형오 후원회 2006.08.07 2981
314 기별야구입장식(10/5 오전10시 경고운동장) 동창회 2006.08.07 2941
313 옥외광고물 자료 제공해 드립니다. 신민섭(18회) 2006.08.07 2972
312 동문회 홈페이지가 생겼네요. 그리고 아픈 옛 기억을 되살리고... 자유인 2006.08.07 2864
311 '푸른집' 큰성님 전 상서 (1) 이헌진(10회) 2006.08.07 3013
310 초로의 푸념 3 이헌진(10회) 2006.08.07 3050
309 다른모습으로 태어날수 있도록 자유인 2006.08.07 2670
308 대통령과 '카리스마' 이헌진(10회) 2006.08.07 2828
307 대통령과 '이데올로기' 이헌진(10회) 2006.08.07 3149
306 우승은???? 경고인 2006.08.07 2788
305 '꿈속'의 선문현답(選問賢答) 이헌진(10회) 2006.08.07 2783
304 [3ㄸ]없이 '농심' 없다 이헌진(10회) 2006.08.07 3128
303 오히려 광고효과를 올리는 모자이크처리 이재일(18회) 2006.08.07 27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