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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카/고/동/문/들/의/송/년/메/시/지
“동창회 깃발 아래 굳게 뭉쳤습니다”

정행권 본부동창회 회장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국내와 세계  도처에서 개척자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 용마들의 우정과 봉사정신을 모으는 경남중고등학교 본부동창회를 이끄시며 진력하시는 회장님께, 미국중서부동창회의 회원 일동은 멀리서나마 항상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미국중서부동창회는, 지난해 12월 12일(일) 오후 6시에 올해  송년총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인은 이곳 동문들을 대표하여, 지난 4월 25일에 있은 이곳 동창회 총회를 위하여 본부동창회에서 제작, 기증하여주신  ‘미국중서부동창회기’에 대하여  본부동창회에 충심으로 감사를드립니다.
이 같은 동창회기는, 지난 총회를 참으로 뜻깊게 한 감동적인 활력소였습니다. 이 총회는 동창회기 입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참석자 중 막내 회원인 김우갑(26회) 동문이 ‘경남중고등학교 미국중서부동창회기’를 들고 입장, 김영부  선배님(3회·샌프란시스코에서 당시 시카고 방문 중에 참석)께 공손히  드렸고, 이를 전임 회장단의 일원이었던  김진환(8회) 이근보(12회) 유정호 동문(16회)을 거쳐 본인이 받아 회의장  정면 중앙에 게양하였습니다. 이날의 우리 동문 선후배들은 감격의 한마음으로 울렁이게 한 그 순간은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았습니다.
가족의 병환 중에도 참석한 이근보 전임 회장이 전달받은 동창회기를 좌중을 향하여 힘차게 흔드는 순간, 참석한 25명의 동문과 가족 일동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일제히 힘찬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때 환호하던 동문들의 표정은, 아마도 모교 야구단의  꽹과리·징 소리와 더불어 ‘황금사지기’를 쟁취하던 서울운동장의 그  순강이었으며, 이는 또 만리  이역의 삶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가슴 깊이 간직해 온 우리 용마들의 긍지를 표출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용마들은 이날 동창회기를 앞세운 채 가족들이 병환 중인 세 동문 가정에 보내는 쾌유를 소망하는 편지를 한마음으로 썼습니다.
정담들을 도란도란 나눈 만찬 후에는, 전용찬(12회) 전임 회장이 자신의 전문분야로서 동문 가정 모두에 도움이 될 ‘냉난방 기구 관리 지침’ 자료를 나누어주었습니다.
이어 건축가인 김진환(8회) 전임 회장이 한 시간 동안 전문가의 안목에서 체계적으로 잘 준비한 영상자료를 바탕으로 ‘시카고 건축사’를  발표, 미국의 심장부인 5대호  중 가장 큰 미시간호변에 ‘현대건축의 성지’로 발전된 시카고시의 역사(인디안 원주민과 캐나다 선교사들 간의 교역을 시발로 하여, 미국의 곡물 목축 경제의 중심, 현대 산업 도시로 변천해 온 170여년의 역사에 깃든 건축양식의 세  가지 변천과정-실용·자연과의 조화·현대 첨단 양식)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어, 미국 건축문화의 다양성에 관한 동문들의 안목을 넓혀주었습니다.
이날 동문들은 동창회기를 보내면서 동창회 활동을  격력하신 회장님의 서한에 감사드리고, 모임의 발전을 위한 본부동창회의 장학기금(이미 1,000달러 기탁)에 적으나마 정성을 모으기로 하였습니다.
미국중서부동창회를 이끌 차기회장으로는 김무정(16회)동문이 선출되었습니다.
모교와 우리 동창회의 발전을 위하여 수고가 많으신 본부 회장단과 국내외 선후배 용마가족 여러분들, 새해에도 모두 건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크게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장님과 시카고를 방문하시는 동문들께서는 언제라도, 미국중서부동창회로 연락하여주십시오.

2004년 11월22일
경남중고등학교 미국중서부동창회
회장 최윤한(14회)·총무 김중환(20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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