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게시판

본문시작

조회 수 3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며칠 전부터 메스컴에서는 갑자기 무우가 우리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들 호들갑을 떨고있다.

하긴 엣 사람들의 우스개 소리로 무우 먹고 트림 세번만 하면 산삼 먹은 것과 같다는 말이 있지만..

 

나는 내심 올해는 무우가 풍년이구나 싶은 생각을 했다.?

나는 외출을 하고 마악 돌아 온 마누라에게

 

"올해는 무우가 풍년인가 보네"라고 말을 건넸더니

 

"그러잖아도 집으로 들어 오는데 건너집 영감이 양손에다 무우를 잔뜩 들고 들어 오던데.."

라는 말을 했다.

 

나는 "그럼 그렇지. 재작년에는 배가 풍년이 들어 갑자기 암에도 좋다고 메스컴을 타더니 역시..."

하고는 잠시 웃었다.

 

하긴 몇년 전 고구마가 흔했을 때는 고구마가 변비를??없애고 특히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고 ?떠들었고 그 전에는 또 등푸른 생선이 마치 선약인 것처럼 선전을 해댔다. 

년에는 특히 동해안의 양미리와 고등어가 많이 잡혔다.?얼마지나지 않으면 또 등푸른 생선의 얘기가 나돌 것이고 말린 양미리는 어디 어디에 좋다는 말을 덧붙이겠지.

 

이런 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있어온 메스컴의 특성 중 하나이기도 하다.

쌀이 모자랐을 때는 보리쌀이 쌀보다는 영양가가 더 많고 혼식을 했을 때는 쌀에 없는 영양을 잡곡이 보충을 해 준다는 말로 쌀만 먹지 말자는 선전을 했다.

사실 그러한 말 중에는 맞는 말도 있고 틀린 말도 있다.

또 서양 사람들이 키도 크고 우리보다 더 건강하다는 것은 우유와 빵을 어릴 때부터 많이 먹어 그렇다고들 했다.

만약?요즈음에 그런 말을 해 국민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려 한다면 웃음거리 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다.

 

어디 메스컴이 전하고 있는 말들이 먹는 것에만 국한되고 있는 것이겠는가?

정치인들의 말이나 메스컴이 해석하는 말들이 예전에도 그랬었지마는 요즘들어 더욱 부쩍 각각일 때가 많다.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매스컴이 전하는 말에 한발 더 앞서 생각해 보는 것이 현명한 것이 아닐까.? 하

생각을 해 본다.

 

                                     12.25.2018 13회/ 구문굉

 

 

 

 

 

 
다음검색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2 우리 31회는 드디어 해냈다 우승을~!!! 31회 총동창회 2008.11.10 3764
321 해킹프로그램 바탕화면 깔려져 있다면 당장 삭제바람! 성정환 2010.01.19 2757
320 "불꽃처럼" (나의 해병대 일기) 1 file 구문굉 2012.11.12 1867
319 "인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이재일(18회) 2006.08.07 2925
318 <송년의 밤> 유감 bhch4358 2016.12.12 546
317 '강한성당'(强漢盛唐`) zkcld 2019.06.17 336
316 '긴급채포' 란 과연 무엇인지요 ! 이헌진(10회) 2006.08.08 2677
315 '긴급채포'가 자백받는 수단이 되어서야! (끝회) 이헌진(10회) 2006.08.08 2680
314 '꿈속'의 선문현답(選問賢答) 이헌진(10회) 2006.08.07 2783
313 '독도' 와 한말 1905년 이헌진 2006.08.08 2772
312 '식물국민'을 위한 '긴급처방' 1 이헌진(10회) 2006.08.07 2791
311 '식물국민'을 위한 처방 (2) 이헌진(10회) 2006.08.07 2724
310 '유엔사무총장' 이라. 반장관 꿈깨시요. 이헌진 2006.08.08 2881
309 '적기가'에 대한 낭패의 기억 이헌진(10회) 2006.08.08 3426
308 '푸른집' 큰성님 전 상서 (1) 이헌진(10회) 2006.08.07 3013
307 '헌법재판소'를 왜. 괴롭힙니까 !! 이헌진(10회) 2006.08.08 3053
306 (작성자:강영녕)감사합니다. 동창회 2008.05.28 2775
305 080210 23용마 고헌산산행 오기묵 2008.02.11 2451
304 080323 23용마들의 여수 영취산 산행 오기묵 2008.03.26 2593
303 080413 23용마들의 토곡산 산행 오기묵 2008.04.15 25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