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조선일보 경제부 강동철 기자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은퇴 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후, 은퇴 준비를 하시는 여러분들을 인터뷰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앞으로 10년 뒤에는 은퇴 후 기간이 40년, 10만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은퇴 이후 10년, 20년 정도만 보면 됐지만 이제는 은퇴 후 인생 제 2막이 열리는 것입니다.

저희는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자 철저히 준비하고, 단·중·장기 목표를 세우셔서 그 목표와 계획 아래에 철저히 은퇴 준비를 하신 분들을 뵙고 싶습니다.

1. 은퇴를 앞둔 1년부터 은퇴 직후 1년까지 철저한 시간계획을 잘 짜서 낭비 없이 준비하는 분, 은퇴 전략을 짜서 성공적으로 살고 있으신 분들, 본인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그리고 그 준비와 계획을 통해서 지금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지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2. 은퇴 이후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 지, 건강 관련해서 별도의 비용, 계획을 세우신 분들을 찾습니다.

3.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새로운 것을 시작하신 분(ex, 발마사지, 요리 등을 배워 가정에 충실하신 분들), 가정에 재취업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신 분들을 찾습니다.

4. 단순한 유산 상속이 아니라 본인이 가지고 계신 가치, 의미를 자녀, 손자·손녀들에게 상속하고자 하신 분들.

5. 이제 곧 은퇴를 해야하지만 아직까지 준비가 덜 돼서 불안하신 분들.

6. 최근(1년 이내) 은퇴를 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계신 분들.

7. 은퇴 이후에도 본래 하셨던 일, 경력을 활용해 은퇴 이후의 삶을 사시는 분들.

8. 은퇴 이후 자신이 어렸을 때 꿈꿔왔던 일을 이루고자 노력하시는 분들.

9. 은퇴 이후 새로운 직업을 가지고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시는 분들(숲 해설사, 스킨스쿠버 강사 등)

10. 은퇴 이후 부부가 사는 집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지방으로 이사해 집 자산 규모를 줄이신 분들

11. 자신만의 노후생활비 조달방법을 가진 분들.

12. 은퇴 이후 자신만이 하고 싶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이 있는 분들.

13. 은퇴 이후 다른 사람(예- 사기꾼, 홍보관 등)으로부터 사기를 당한 적 있으신 분들,

은퇴 이후 남은 시간 40년은 엄청나게 긴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는 지, 새로운 인생 2막을 무료하지 않고 계획적이고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가르쳐주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말씀 한 마디가 향후 은퇴를 할 수백만 대한민국 장년층에게 하나의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강동철 기자. charley@chosun.com/010-9100-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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